- 마라토너 이봉주 하면 떠오르는 것은?
- 2010-01-13 hit.2,261
2009년을 마무리하며 2009년 사건, 사고를 총 정리하는 일들이 많은데, 이는 스포츠계도 예외가 아니다. 2009년에 잊을 수 없는 대표적인 스포츠스타로는 은퇴를 선언 한 ‘봉달이’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를 떠올릴 수 있겠다.<BR><BR>그는 올림픽에 4회 연속 출정을 하며 금메달 보다 값진 은메달의 참의미를 깨닫게 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41번의 마라톤 완주 기록을 써 대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가 올 해 자신의 고향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마라토너 인생의 마침표를 찍은 것이다. 불혹의 나이까지 20년 동안 함께 한 마라톤에 마침표를 찍은 그의 모습에 많은 이들은 ‘최선’이라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BR><BR>그렇다면 ‘이봉주’하면 떠오르는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 많은 대답들이 나오겠지만 ‘이봉주’선수에게 가장 쉽게 떠오르는 것은 바로 ‘쌍꺼풀 수술’이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을 앞두고 안검하수이던 그는 눈에 땀이 들어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쌍꺼풀 수술을 감행했다. 자신의 단점을 최대한 가리고 승리를 얻기 위해 노력한 것이다.<BR><BR>■안검하수, 가장 좋은 치료법은 ‘수술’<BR><BR>그가 겪은 안검하수란 눈꺼풀의 근육이 잘 움직여지지 않아 한쪽이나 양쪽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해서 눈꺼풀이 내려와 있는 현상을 뜻한다. 선천적으로 근육의 힘이 약하거나 사고나 노화 등으로 인해 근육의 힘이 약해졌을 때 발생하게 된다.<BR><BR>LH성형외과 이용국 원장은 “안검하수 환자는 눈 위의 근육으로 눈을 뜨는 것이 아니라 근육의 힘이 약해 이마의 힘으로 눈을 뜨게 된다”며 “이로 인해 이마에 길게 한 줄로 주름이 갈 수 있고, 눈을 뜨더라도 확실해보이지 않아 졸리거나 지루한 인상을 주기 십상이다”고 전한다.<BR><BR>또한, 안검하수인 경우 이봉주 선수처럼 눈에 땀이 많이 들어가 시력에도 영향을 주는 경우가 있다. 눈이 금세 피로해지는 것은 물론 시력이 저하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심한 두통을 겪는 경우도 적지 않아 수술을 해주는 것이 가장 적절한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BR><BR>■안검하수의 특별한 수술방법은?<BR><BR>안검하수는 쌍꺼풀 수술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안검거근 교정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 이는 눈동자가 충분히 열리도록 수정을 하면서 쌍꺼풀을 만들어주는 수술방법이다.<BR><BR>이 원장은 “안검하수 교정을 하게 되면 수술 후 눈이 덜 감기게 되어 잘 때에 눈을 뜨고 자게 될 수 있다”며 “하지만 이는 시간이 지나면 눈이 감기게 되고, 쌍꺼풀을 없는 눈을 원할 경우에는 안검하수만 교정을 하는 수술도 가능하다”고 전한다.<BR><BR>자신의 콤플렉스를 뒤로 하고 졸린 듯한 눈모양을 탈피하고 싶다면 안검하수 교정술을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자신의 콤플렉스를 뛰어 넘어 경기에 집중하려고 최선의 노력을 다한 국내 최고의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의 뒤에는 안검하수로 인한 눈매교정술이 있었다.<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