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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 여자입니다.<br> 중학교때 육상 선수활동을 했었습니다.<br> 지금은 회사에서 비서로 업무를 하고있는데<br> 유니폼이 치마이다보니 다리를 많이 신경쓰게 됩니다.<br> <br> 성장기때 운동을해서 그런지 종아리 근육이 남들보다 많이 발달<br> 하여 조금만 높은 하이힐을 신게되면 종아리 근육이 뽈똑 튀어나<br> 오는 다리입니다. <br> <br> 최근 TV에서 종아리 근육퇴축술해서 부작용으로 까치발이되는 <br> 내용을 본적이 있습니다.<br> 근육퇴축술말고 다른 방법으로 날씬한 종아리를 만드는 수술은<br> 없을까요!?<br>
답변 내용 :
예전에 TV에 나온 병원은 성형외과 전문의가 아닌 분이 무리하게 종아리 근육퇴축을 시도하다가 종아리 근육의 구축으로 변형이 온 사례였습니다.
종아리 알통을 줄이는 방법으로는 고전적인 절개를 통한 선택적 신경차단술이 있고 이 경우 그런 변형이 오지 않습니다.
무릎 뒤쪽에 3Cm정도의 절개를 해서 근육으로 가는 운동신경을 찾아 이 신경을 차단하는 방법입니다.
이 경우 근육 자체에는 손상을 주지 않으므로 문제의 까치발 변형은 일어날 수 없습니다.
두번째로 고주파를 이용한 근육퇴축술이 있는데 원하는 근육을 고주파로 태워 볼륨을 줄이는 것입니다.
문제가 된 사례는 근육에 무차별적 손상을 주어 종아리 근육의 반흔구축(손상을 받은 근육에 흉터조직이 생기면서 근육의 길이가 짧아진 현상)이 생긴 경우입니다.
세번째로는 종아리 근육에 보톡스를 주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영구적이진 않지만 부작용의 걱정도 없는 방법입니다.